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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히로시 (2006) 사과가 쿵!. 보림 다다 히로시 (2006) 사과가 쿵!. 보림 아기와 읽기 전 사과가 쿵! 국내도서 저자 : 다다 히로시 / 정근역 출판 : 보림 2006.07.15 상세보기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임신 중에 참여했던 그림책 지도사 수업에서였어요. 힘든 임신 기간이지만 집 앞에서 수업이 있어 태교로 즐겁게 배웠습니다. 첫 시간에 선생님께서 이 책을 보여주셨어요. 아주 작고 그림도 단순하고 글도 작지요. 선생님께서는 이 책을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해주셨어요. 인간의 5단계 욕구에서 제일 처음 생존의 욕구와 그다음 안전의 욕구까지 아우르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요. 아주 작은 책이 그렇게나 아이에게 멋진 힘을 발휘하다니 정말 놀랍다고 생각했었지요. 이런저런 책을 수업중 접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첫 책을 준다면 사과가 쿵! 이 책.. 2020. 12. 30.
마스노 슌묘 (2012) 걸레 한 장으로 삶을 닦는; 스님의 청소법. 위즈덤 하우스 마스노 슌묘 (2012) 걸레 한 장으로 삶을 닦는; 스님의 청소법. 위즈덤 하우스 스님의 청소법 국내도서 저자 : 마스노 슌묘(Shunmyo Masuno) / 장은주역 출판 : 예담 2012.10.23 상세보기 읽기 전 최근 미니멀 라이프라는걸 알고 1일 1비움이라는걸 실천해 나가며 게운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좀더 게운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기분이 들었죠. 도서관에서 신선한 책을 접했습니다. 스님의 청소법이라니 책으로 나올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해 보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청소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은일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책 속에 11p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담담히 합니다. 이것이 선의 정신 입니다.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 청소만큼 좋은 방법.. 2020. 12. 29.
야나기사와 고노미 (2018) 나답게, 마흔; 두근거림과 여유가 있는 마흔의 라이프스타일 43. 반니 야나기사와 고노미 (2018) 나답게, 마흔; 두근거림과 여유가 있는 마흔의 라이프스타일 43. 반니 홈페이지 http://www.furarifurari.com 인스타그램 @tokyo_taipei 읽기 전 시간은 늘 흘러가고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같지 않아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나를 위하던 모든 것들이 나를 불편하게 하니 정돈된 이미지가 가득한 미니멀 라이프 도서들은 큰 힐링이 되었답니다. 그러다 옆에 있던 도서를 보았지요. 나이를 지칭하는 단어가 금단의 단어처럼 느껴지는데 아마도 에이징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어려서 주부들이 보던 주부생활 잡지가 코즈모폴리턴 잡지가 궁금했던 것처럼 스르륵 보았습니다. 책 속.. 2020. 12. 28.
할 엘로드 (2016) 미라클 모닝. 한빛비즈 할 엘로드 (2016) 미라클 모닝. 한빛비즈 읽기 전 읽기 6개월 정도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어요. 이 책으로 아침을 바꿔나가는 유튜버의 아침 루틴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조금씩 내 삶에서도 그러하길 바랬었지요. 아기가 깰까 봐 새벽 알람은 생각 못해보았고 아기에 울음소리에 맞춰 언제든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짬짬이 하루 일과 중에 루틴을 적용해 보았고 좀 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 31p 기적은 절망으로 부터 온다. 36p '성공의 정도가 자기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곡이란 당신이 어떤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 짐론 43p 침묵 - 독서 - 다짐 - 상상 - 일기 - 운동 74p 특별한 삶이란 어제.. 2020. 12. 27.
(내돈내산) 슈콤마보니 Flor2 sneakers 운동화 구매 후기 (내 돈 내산) 슈콤마보니 Flor2 sneakers 운동화 구매 후기 구매 전 이 계절에 신던 신발이 많이 불편하다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추운 계절에 신을만한 운동화를 사기로 했죠. 사기 전에 어떤 신발을 사야 하나 고민했어요. 우선은 편하고 검정색에 추운 계절에 신을 거니까 따뜻하고 기분 좋게 신을 신발이면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쇼핑하러 나가기가 힘들잖아요. 신발은 신어보고 사라고들 하는데 말이죠. 온라인 구매를 하기로 하였는데 자세한듯 하지만 내가 궁금한 부분은 별로 알 수가 없었어요. 보세 브랜드가 더 설명이 자세하고 제품 사진도 많은 것 같아요. 브랜드들은 원래 오프라인 타깃이어서 그런 걸까요? 고민하다가 요즘 신상이니 FW 시즌 제품인 것이 확실한 신발을 구입했어요.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겨.. 2020. 12. 26.
(내 돈 내산) 집에서 하는 돌상 그리고 하고나니 알게된 주의할 것 (내 돈 내산) 집에서 하는 돌상 주의할것 돌잔치 전 돌. 1년. 365일. 아이에게 의미 있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엄마 본인 그리고 그 외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힘들게 지새우던 수많은 밤들과 끊임없는 걱정을 지나 1년이 지난 거였어요. 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그렇게나 많은 에너지들이 필요한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소중하지 않은 인간은 없다는 걸 온몸으로 배우고 말았습니다. 작게 하려 했었던 돌잔치는 코로나에 규모가 점점 작아져 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모일 가족도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육아에 시달리던 나날인데 돌잔치까지 하려니 마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의외로 돌상 대여는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쉬워서가 아니라 그럴듯해서 약간은 고생스럽고 적지 않은 비용도 아깝지 않았습.. 2020. 12. 25.
[원서 필사하기] Kevin Kwan (2013) Crazy Rich Asians. Anchor Books [원서 필사하기] Kevin Kwan (2013) Crazy Rich Asians. Anchor Books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필사 전 영어는 늘 벽입니다. 영어를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와 같이 오랜 시간 배웠다. 그리고 매일 영어만 쓰면 생활한 날들도 있었고 영어로 공부를 한 나날들도 있었다. 또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었다. 자원 없는 대한민국의 사람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려면 현재 무직자로서 영어에 대한 대비는 참 중요한 건데 오랜 시간 쓸 일이 없으니 점점 멀어진다. 사실 하루 종일 집에서 아가와 있으니 일반적인 한국말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밥을 밥이라 부르지 못하고 누구에게나 맘마라고 한다. 일반적인 공부법을 하기에는 아마도 아이와의 하루에 정신이 혼미해져 공부는 잘 모르겠다. .. 2020. 12. 24.
김민식(2018) 매일 아침 써봤니?.위즈덤하우스 김민식(2018) 매일 아침 써봤니?. 위즈덤하우스 읽기 전 이미 홈페이지는 블루 호스트로 만들어 두었었어요. 블루 호스트 이용은 미국 회사라 좀 많이 복잡하고 답답하고 느려요. 그래도 그렇게 제작했던 건 아이를 낳기 전에 막연히 두려웠거든요. 뭔가 나아가지 못하고 쌓아가지 못하는 삶이 될까 봐. 그래서 오래도록 하고 싶어서 독립형 홈피를 계획했던 거 같아요. 이래저래 만삭부터 글도 열심히 올리고 했었지요. 하지만 너무 속도가 느리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데려왔어요. 대분분 아이를 등에 엎어 재우며 책을 읽었고 그래도 잘 읽혔던 거 보면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나 봅니다. 블로그의 운영 스킬에 대한 책 많잖아요. 그 보다는 블로그 글 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 2020. 12. 23.